성인과 달리 소아 청소년은 발달 중이라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 및 과행동 증후군을 이르는 말로써 소위 산만한 어린이 문제라고 불리는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약 7% 정도가 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아이 특히 장남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주로 3세 경부터 증상이 발현 되어서 눈에 띄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소위 일반적인 아이들이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산만함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행동이 지나치게 난폭하다던지, 작은 실수에도 쉽게 다치는 등의 병적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나치게 컴퓨터에 접속하여 일상생활에 심각한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 및 금전적 지장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처럼 단순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술, 마약, 도박 등의 중독처럼 인터넷을 지나치게 사용하여 이로 인해 학습과 생활 및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신경정신과적 질환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인터넷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주목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정환경 평가를 통해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치료를 통해 아이의 적응을 도울 수 있습니다. 표준화된 검사에 의해 평가하였을 때 읽기, 쓰기, 수학 능력이 지능 및 나이 또래에 비해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학습문제가 학습성취도 및 일상활동에 심각한 방해가 되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능이 낮아 공부를 못하는 학습지체, 학습부진과는 완연히 다른 것으로 미세한 신경정신적 결함으로 인한 신경정신과적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을 자꾸 깜빡이면 일단 틱장애로 의심하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틱(tic)이란 목적 없이 반복되는 갑작스러운 불수의적 동작(motor tic)이나 음성(vocal tic)을 지칭합니다. 빠르고 반복적인 근육의 수축을 특징으로 하며 자신의 의지로 이런 행동을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틱장애는 소아에서 매우 흔한 현상이며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틱이 심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