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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인뉴스] 가을, 겨울이 두렵다? 계절성 우울증 ‘이 수칙’ 기억하세요
  • 작성자
  • 서일석정신의학과
  • 등록일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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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일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일석 원장


    찬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과 겨울이 오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9~11월에 우울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90만 2,1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겨울에 83만 3,941명의 우울증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 겨울에 흔한 계절성 우울증은 날씨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신체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날 수 있다. 가을, 겨울은 봄,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이에 따라 햇볕을 받아야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크게 감소한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 우울감에 빠져들기 쉬워진다. 또 일조량이 줄면서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의 불균형으로 낮에도 졸음이 몰려오고 무기력한 느낌과 처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취약하며 ▲우울감 ▲의욕 저하 ▲흥미 및 주의 집중력 저하 ▲대인관계의 위축 ▲과다 수면 ▲무기력감 ▲과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계절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만일 2년 이상 특정 계절마다 우울을 경험하고, 그것 때문에 대인관계, 직업적, 사회적 영역이 손상되는 경우 ‘계절성 정동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계절성 정동장애는 대인관계, 직업적, 사회적 영역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삶의 질을 낮추는 정신질환인 만큼 의료기관에 빠르게 내원해 적합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내원 시 환자의 신체, 심리적 증상에 따라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상담치료 등이 이뤄진다. 특히 약물치료는 2주 이상 투약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 없이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우울증 약 복용 시 부작용이 생길까 두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도 많은데, 약물은 환자 증상과 요구에 따라 맞춤 처방되므로 큰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치료와 일상 생활 속에서 계절성 우울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주기적으로 ‘햇빛 쬐기’를 실천해야 한다. 햇빛을 쬐면서 가볍게 산책하고 바나나, 치즈, 달걀 흰자, 생선, 육류 등 세로토닌 생성에 좋은 트립토판 함유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하루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고 스마트폰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생체리듬 지연이 악화되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취침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야 한다. 대신 대뇌 피질을 자극해 우울한 기분을 줄여주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독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계절성 우울증 증상은 햇빛 쬐기, 가벼운 산책, 독서, 규칙적인 수면, 가족, 친구 등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의 상담, 편안한 대화를 통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다. 다만 계절성 우울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정도가 심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 방문해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글 : 서일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일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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