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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망의 강을 건너려면> - 국제신문 건강칼럼 기고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12.01
  • 절망의 강을 건너려면

     

    최근 행정자치부가 급증하는 자살의 원인별 현황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내용을 보면 가장 많은 자살 이유가 비관이었고 그 외 병고, 경제적 빈곤, 부정, 가정불화 등이었는데 이 가운데에서 특히 사회적 관심을 끈 것은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자살이었다.


    지난 3년 사이 3%에서 6.7%로 두 배 이상 급증한 사실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자살이 개인적, 심리적 이유로 발생하는데 비해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자살은 ‘사회적 타살’로 불릴 만큼 사회적 책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 할지라도 자살을 너무 사회적 관점에서만 보는 것은 사회나 정부 정책의 부재를 비난하는데는 좋을지 몰라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자살행동이 있기까지에는 사회적 외부적 이유뿐만 아니라 이에 대처하는 개인의 심리적 태도도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떤 힘든 일이 있을 때 평소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적응을 잘 해온 사람은 무난히 견뎌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쉽게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고 심한 경우 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예민하고 내성적이며 지나치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 모든 일에 빈틈이 없고 정확해야 되는 강박적인 사람, 의존심이 강한 사람, 변덕이 심하고 정서적으로 미숙한 히스테리 성격 소유자들이 위기에 취약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또 자살률도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문제의 해결도 이런 시각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적 안전장치’의 마련도 중요하겠지만 위기에 부닥치더라도 절망의 늪으로는 빠져들지 않도록 각자의 가슴속에 ‘마음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생활하는 것도 좋은 처방이 될 수 있다. 우울증 환자의 10~15%가 자살을 시도하고 역으로 국내 자살자의 80%가 우울증 환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울증의 예방법이 바로 자살을 막아주는 ‘마음의 안전장치’도 되지 않을까 싶어 소개한다.

    첫째,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일을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고 좌절감도 생기기 쉽다. 소탐대실(小貪大失)하지 않으려면 사소한 것은 대충 넘어가는 것도 하나의 지혜다.

    둘째, 과거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좋지 않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개 과거에 대한 후회나 죄책감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좋든 싫든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참조사항일 뿐이다. 항상 현재의 삶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

    셋째, 스트레스를 받으면 짜증내고 낙담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분석해보는 태도도 도움이 된다. 자신을 객관화 시켜보면 때로는 또 다른 내 모습을 볼 수도 있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도 도움이 된다.

    넷째는 자신감을 가지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입장에 있더라도 때에 따라서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법이다. 옛말에도 ‘어쨌든 살아만 있으면 다 살아갈 방법이 있다’고 했으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억지로라도 좋게 생각하며 생활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자신을 구속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만의 규칙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할 필요도 있다. 착하고 성실하긴 하나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마치 틀에 짜여진 듯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방식이 아니면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고 또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된다. 매사 다른 가능성도 함께 생각할 줄 아는 융통성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섯째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고 되도록 대화를 많이 하고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 환자가 혼자서 여행을 가겠다고 하면 정신과 의사는 절대적으로 만류한다. 마음이 편치 않을 때 혼자 있으면 안 좋은 생각만 더 많이 하게 되고 또 자살의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고립된 생활을 하는 사람일수록, 또 모든 것을 마음속에만 담아두려는 사람일수록 항상 일을 크게 저지르는 편이다. 비록 상대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운동을 하다 보면 마음도 훨씬 가벼워지게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절망의 늪으로 빠져든다면 되도록 빨리 정신과 의사를 만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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